말씀의 선교 수도회!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더 큰사랑은 없다. - 창립자 聖 아놀드 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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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 역사

성 아놀드 얀센이 1875년 네덜란드 슈타일에서 창립한 첫 번째 선교 수도회로 말씀의 선교 수도회란 명칭에서 느낄 수 있듯이 모든 활동과 영성의 뿌리는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말씀이 계셨다" (요한1,1)라는 말씀에서 비롯된다. 우리와 친교를 이루시기 위해 사람이 되신 그 말씀은 바로 육화의 총체인 삼위일체의 신비에서 그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셨다. 이 삼위일체의 신비는 우리가 따라야 할 가장 확실한 선교의 지표이다.

우리와 친교를 원하시는 하느님과의 관계 안으로 들어가 그분의 자녀로 살며 그분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는 보편 교회의 임무이다. 때문에 우리는 선교가 우리만의 고유한 소명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선교활동은 그 교회의 선교 임무에 참여하며 하느님의 구원 사업에 협력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선교 활동의 궁극적 목표는 친교를 위해 사람이 되시어 인간으로 생활하신 말씀(Divine Word)의 모범을 따라 하느님과 모든 사람이 이루는 친교의 성실한 일꾼이 되는 것이다.

말씀의 선교 수도회는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에서 모인 국제 선교 수도회로 모두를 풍성하게 할 다양성의 존중을 통한 일치를 이루며 교회의 보편성과 일치성에 살아있는 상징이 되도록 노력한다. 오늘날 말씀의 선교 수도회는 65개국에서 모인 약 6000여명의 선교 사제와 수사들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지부는 수원교구 교구장이셨던 김남수(안젤로)주교님의 초청으로 1984년 8월 24일 한국에 진출했다. 현재 한국에는 5개국에서 모인 13명의 외국인 회원들과 4명의 한국인회원인 사제와 평수사가 한국인 양성자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여러 교구에서 사목활동을 하고 있다. 다른 네 명의 한국인 사제와 수사들은 파푸아뉴기니, 일본, 호주, 로마 가나로 파견되어 있으며 선교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말씀의 선교 수도회(SVD) 한국 지부는 한국인 선교사 양성에 주력하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익히며 수도자 평신도들을 위한 피정지도 및 영성 상담, 가족치유와 회복을 위한 상담과 피정을 하고 있다.